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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중에 어느것이 더 해로울까요? 사실 두가지 다 해롭지만  그래도 한번 알아볼까요?

여기서 가장 나쁜것은 술먹으면서 담배피는 것이겠지만,

꼭 고르라면 술보다는 담배가 체내 비타민C 20∼40% 줄여 위궤양에 더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금연을 다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 담배를 확 끊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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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담배의 해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니코틴은 담배에 함유된 물질 중 가장 잘 알려진 해로운 물질이다. 니코틴이란 명칭은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장 니코라는 포르투갈 주재 프랑스 대사가 그 주인공이다.

1550년대, 이 때까지만 해도 담배는 만병통치약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대였다.

그가 당시 두통으로 고생하던 프랑스의 왕비를 위해 치료제로 담배를 진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이같은 작명이 이루어진 것이다. 장니코는 담배 중에서도 인체에 가장 해롭다는 물질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걸 알았다면 어땠을까.

술과 담배

술과 담배중 더 해로운것

만약 "술과 담배 중 위궤양에 더 해로운 것은?"이라고 질문 받는다면 대부분은 당연히 술로 생각할 것 같다.

술을 마시면 직접 위로 들어가지만, 담배는 폐로 들어간다.

그렇다면 술이 위궤양에 더 악영향을 끼칠까? 아니다. 위궤양에 더 해로운 건 담배다.

물론 술을 많이 마시면 위 점막이 손상되고, 위의 운동을 방해하지만, 알코올로 인해 궤양까지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물론 과음도, 흡연도 백해무익이어서 초록이 동색이지만, 위에 관해서는 담배가 더 해롭다는 말이다.

조사 결과 흡연자의 위궤양 발생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이미 위나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 위벽의 혈류량을 감소시켜 궤양을 악화시킨다. 또 인체가 정상적으로 위산의 공격에 대해서 방어 기능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억제해서 위산 과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니코틴이 침과 함께 위로 들어가 점막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초록이 동색이라고 술과 담배가 합체했을 때 그 위력은 더 대단해진다. 그러니 술을 마실 때 흡연은 "날 잡아 잡숴!"하는 몸부림인 셈이다. 술을 많이 마셔 위장에 구멍이 났다기보다 담배 탓이 크다는 것이다.

 

담배 때문에 위장에 구멍이 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담배가 정말 비타민C를 태울까? 그렇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흡연자 체내의 비타민C 소모 속도는 비흡연자보다 훨씬 빠르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흡연자는 혈액 중에 비타민C 같은 항산화비타민의 농도가 낮은데, 그 원인은 담배 연기 속의 유리기가 우리 몸에서 지질과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 데 소모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유리기의 전자구조를 안정시켜서 중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으므로, 유리기의 높은 반응성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비타민C의 1일 필요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70㎎으로 다른 비타민에 비해 다소 많은 양인데, 이 양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비흡연자가 예를 들어 귤 5개를 먹어야 한다면 흡연자는 최소한 7개는 먹어야 한다고 한다. 흡연 시에는 비타민C의 체내 농도가 20∼40%까지 감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나 과일류보다는 술이나 커피, 콜라 등의 기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것을 감안한다면, 비타민C의 농도는 흡연자의 명줄을 쥐고있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건강보조식품 등을 통해서라도 비타민C를 보충해주자. 담배에 기관지 팽창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담배에는 맛을 내기 위한 각종 첨가제가 들어간다.

 

담배에 법적으로 처방이 허락된 첨가제는 무려 600여가지. 실제로 이들 600여 가지의 첨가제엔 독성이 없을지 몰라도 태우면 약 4000여 가지의 화합물들을 발생시키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는 독성이 있거나 발암성 물질이라고 한다. 담배 첨가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감미료이다.

 

당류로 이루어진 이들 감미료는 담배를 태우는 과정에서 연소되면 아세트알데히드를 생성시키게 된다. 그런데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실험 결과 니코틴의 중독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또한 여기에는 1% 가량의 티오브로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기관지를 팽창시킨다.

 

기관지가 팽창하면 어떻게 될까? 간단하다. 폐활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더 많은 니코틴과 연기를 흡입하게 된다. 결국 맛을 향상시키는 첨가제들은 담배의 중독성을 강화한다. 저타르 담배를 즐기는 흡연가라고 해서, 니코틴 흡입량이 줄었다고 마냥 안심만 할 수는 없다. 맛좋은 담배일수록 니코틴 중독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담배에 해악에 대해 이 정도 알게 됐다면 이제 과감히 담배를 끊어야 하지 않을까?

출처:매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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