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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맑은 물 한몸 되어 내리는 산새들아
둥지 앞이 나무늘 바람에 찢겨져도
이 봄도 인생도 참으로 매력있도다.
산길 벗어나든 길목에서 만난 사람
새 언어 배우듯 말을 걸어보려 해도
감정이 막히면 그만이요, 오로지
두 손 모아 일컫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새 옷을 입으면서 괴로운 날도 있지만
그날 그날을 느끼려 하여 달려보자.
한껏 햇살 받으면서 풀밭을 뛰어다니고
숨이 차도 더 달려보자.
시냇물과 바람과 산새에게 죽지 않고
살아가고 싶을 때가 있을 때
그때 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힘든 나를 용기있게 만들어준다.
이 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삶을 기리고, 그것이 가진 매력과 우리에게 주는 위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산새와 물, 바람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기쁨과 함께,
우리 삶의 여러 고비와 괴로움을 이겨내는 데 필요한 용기와 힘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를 격려합니다.
이 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조용하게 바라보고,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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