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과 임금님
죄인과 임금님~ 어떤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었다. 사형 집행 하는 날이 다가오자 집행관이 그에게 말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하시오." 그러자 그는 "임금님에게 드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직접 임금님에게 드리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청을 했다. 이 말을 임금님께 전하니 죽을 사람 소원이니 들어주자고 임금님이 직접 사형수에게 왔다. 그러자 사형수는 속옷 깊숙한 곳에서 금덩어리 하나를 끄집어 내더니… "임금님, 이것은 아주 귀한 금덩어리 입니다. 이 금덩어리를 심으면 나무가 되어서 금 열매가 열립니다." "그런데 죄를 지은 사람이 심으면 금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죄인이므로 심어 보았자 열매가 맺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가 없는 임금님께 이 금덩어리를 드..
고전야화
2022. 6. 17. 12:43